3d 프린팅 입문 2주차

슬슬 어려워짐

Jinhwan Kim
7 min readDec 11, 2024

우선 지난 주차 글과 실제 프린팅 결과물. 옆에 갈색 크리스마스 종 모양은 주문 한 곳에서 서비스라고 줌 ㅋㅋ 좆소냥이 졸귀탱

2주차의 핵심 내용은 결합회전이고, 주사위와 컵?을 만들어 볼 예정. 주사위 눈이 왜 저따위로 생기다 말았는가는 후술 예정

주사위를 만드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단계로 볼 수 있다.

  1. 주사위 본체를 만듬
  2. 각 면에 대해 주사위 눈을 만듬

그런데 이 본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육면체가 아닌 끝을 다듬는 형태를 사용한다.

정육면체를 사용하면 이전 주차에서 했던 것처럼 바닥에 정사각형을 깔고 같은 높이로 돌출시켜 만들어 쉽게 만들 수 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각 면마다 눈을 만드는 것이 복잡해진다.

이번에는 돌출을 대칭으로 사용해서 먼저 정육면체를 만든다. 크기는 바닥에 깐 사각형의 크기에 맞추어 하면 되기 때문에 꼭 50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지만 대칭 방향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정육면체 내부에 구를 박고, 이를 회전시켜 가면서 주사위의 면에 눈을 만들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정육면체 중심 면에 구를 “파준다”. 이 구를 파는 과정은 프로파일에 구를 새롭게 작성하고, 생성을 교차로 만들어줘야 한다. (수업 과정 중에 업데이트가 어쩌구 저쩌구 뜨느라 이거 놓쳐서 혼자 따라 만드느라 고생했음) 구를 생성할때는 원점을 클릭하여 생성.

아오 퓨전시치

교차가 의미하는 바는, 처음에 만든 정육면체와 새롭게 만드는 구 중 겹치는 부분만 선택하겠다는 의미이고, 두개를 합집합 하는 접합차집합하는 잘라내기를 쓰면 아래 같은 또 다른 신기한 모양들이 생겨난다.

이제 각 면에 눈을 만들어 줄 시간이다.

제일 먼저 주사위의 한 면 (실습의 편의를 위해 맨 윗면 선택) 중심에 작은 구를 하나 만들어 준다.

이 때 눈의 개수 1개부터 6개까지 전부 새로 만들어서 박는 것은 아니고, 9개의 3*3짜리 판을 만들고, 면에 따라서 잘라내는 방식을 사용할 예정.

판을 만들기 위해 작은 구를 “패턴 복사”한다.

주의할 점으로 방향은 대칭을 찍어야 한다. (안 그러면 아래 그림 처럼 -1, 0, 1 이 아닌 1, 2, 3으로 눈이 한쪽 방향으로 몰려서 생성)

이제 각 면에 눈을 “파줄” 시간이다. 수정에서 결합을 선택한다.

대상 본체는 주사위 본체, 공구 본체는 9개의 판 중 파내고 싶은 눈의 수, 생성은 잘라내기 추가로 공구 유지를 체크한다. 오른쪽은 1개의 눈을 판다는 예시 그림. (대상 본체를 주사위 본체로 명시하지 않으면 9개의 판 중 하나가 임의로 선택되어 처음 보여준 하자 있는 주사위가 만들어 짐, 아래 이미지 참고)

이후에는 변화가 생겨보이지는 않는데, 이는 모델을 그려내는 방법에 따라 다른 것 뿐이고, 화면표시 -> 비주얼 스타일을 다르게 변경하면 1개의 모양이 잘 만들어 진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나머지 면에도 눈을 만들어 줄 시간. 이 부분도 메모가 없어서 재현하는 것에 꽤 어려움을 겪음.

브라우저에서 주사위 본체를 선택하고, 이동/복사를 선택한다. 이동 유형은 3번째 회전, 축은 주사위의 다른 면 , 또는 원점에서 나온 축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어 나타나는 UI를 사용해 회전하면 방금 만들었던 1개의 눈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면에 눈을 만들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런 식으로 나머지 5개의 면에도 1, 2, 3, 4, 5, 6 까지의 눈을 만들어 준다. 만약 구를 사용하지 않고 숫자를 만들고 싶다면, 면에 새로운 스케치를 만들고 텍스트를 작성한 다음 돌출로 내부를 파내면 된다. (글자 크기를 어떻게 조절하는 지는 모르겠음) ㅇ

이후 저장은 이전 주차와 똑같이 메쉬로 stl 만들고, gcode로 출력.

이어서 만드는 것은 좀 더 간단한 내용으로 회전을 연습하는 목적.

먼저 스케치를 만든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닥(xy)이 아닌 정면(xz)을 사용한다. 직선을 대충 깔아주고 만든 직선에 맞춤점 스플라인을 사용하여 곡선을 만들어준다.

이어서 수정의 간격띄우기를 사용하여 만든 곡선을 “복사”후, 남는 부분을 선으로 이어 “닫힌" 도형을 만든다.

이제 만든 도형을 선택 후 작성, 회전하여 컵 모양? 도형을 만들어 준다. 이렇게 만들어두고 나면 처음 작성한 스케치 편집이 만들어지는 모형에 바로 반영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과물 출력은 아마 맡기지 않을 예정. 일단 주사위나 컵이나 더 좋은 것을 한참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도 하고, 3d 프린팅 출력물 경험의 목적도 이미 달성했기 때문 (오피셜은 아니지만 좆소냥이 코인, 원가 자체는 1000–2000원 수준이라고 함 ㅋㅋㅋ)

내 목적은 피카츄와 고양이 아무튼 귀여운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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