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입문 2주차
슬슬 어려워짐
우선 지난 주차 글과 실제 프린팅 결과물. 옆에 갈색 크리스마스 종 모양은 주문 한 곳에서 서비스라고 줌 ㅋㅋ 좆소냥이 졸귀탱
2주차의 핵심 내용은 결합
과 회전
이고, 주사위와 컵?을 만들어 볼 예정. 주사위 눈이 왜 저따위로 생기다 말았는가는 후술 예정
주사위를 만드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단계로 볼 수 있다.
- 주사위 본체를 만듬
- 각 면에 대해 주사위 눈을 만듬
그런데 이 본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육면체가 아닌 끝을 다듬는 형태를 사용한다.
정육면체를 사용하면 이전 주차에서 했던 것처럼 바닥에 정사각형을 깔고 같은 높이로 돌출시켜 만들어 쉽게 만들 수 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각 면마다 눈을 만드는 것이 복잡해진다.
이번에는 돌출을 대칭
으로 사용해서 먼저 정육면체를 만든다. 크기는 바닥에 깐 사각형의 크기에 맞추어 하면 되기 때문에 꼭 50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지만 대칭 방향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정육면체 내부에 구를 박고, 이를 회전시켜 가면서 주사위의 면에 눈을 만들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정육면체 중심 면에 구를 “파준다”. 이 구를 파는 과정은 프로파일에 구를 새롭게 작성하고, 생성을 교차
로 만들어줘야 한다. (수업 과정 중에 업데이트가 어쩌구 저쩌구 뜨느라 이거 놓쳐서 혼자 따라 만드느라 고생했음) 구를 생성할때는 원점을 클릭하여 생성.
교차가 의미하는 바는, 처음에 만든 정육면체와 새롭게 만드는 구 중 겹치는 부분만 선택하겠다는 의미이고, 두개를 합집합 하는 접합
과 차집합하는 잘라내기
를 쓰면 아래 같은 또 다른 신기한 모양들이 생겨난다.
이제 각 면에 눈을 만들어 줄 시간이다.
제일 먼저 주사위의 한 면 (실습의 편의를 위해 맨 윗면 선택) 중심에 작은 구를 하나 만들어 준다.
이 때 눈의 개수 1개부터 6개까지 전부 새로 만들어서 박는 것은 아니고, 9개의 3*3짜리 판을 만들고, 면에 따라서 잘라내는 방식을 사용할 예정.
판을 만들기 위해 작은 구를 “패턴 복사”한다.
주의할 점으로 방향은 대칭
을 찍어야 한다. (안 그러면 아래 그림 처럼 -1, 0, 1 이 아닌 1, 2, 3으로 눈이 한쪽 방향으로 몰려서 생성)
이제 각 면에 눈을 “파줄” 시간이다. 수정
에서 결합
을 선택한다.
대상 본체는 주사위 본체
, 공구 본체는 9개의 판 중 파내고 싶은 눈의 수, 생성은 잘라내기 추가로 공구 유지를 체크한다. 오른쪽은 1개의 눈을 판다는 예시 그림. (대상 본체를 주사위 본체로 명시하지 않으면 9개의 판 중 하나가 임의로 선택되어 처음 보여준 하자 있는 주사위가 만들어 짐, 아래 이미지 참고)
이후에는 변화가 생겨보이지는 않는데, 이는 모델을 그려내는 방법에 따라 다른 것 뿐이고, 화면표시 -> 비주얼 스타일을 다르게 변경하면 1개의 모양이 잘 만들어 진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제 나머지 면에도 눈을 만들어 줄 시간. 이 부분도 메모가 없어서 재현하는 것에 꽤 어려움을 겪음.
브라우저에서 주사위 본체를 선택하고, 이동/복사를 선택한다. 이동 유형은 3번째 회전, 축은 주사위의 다른 면 , 또는 원점에서 나온 축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어 나타나는 UI를 사용해 회전하면 방금 만들었던 1개의 눈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면에 눈을 만들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런 식으로 나머지 5개의 면에도 1, 2, 3, 4, 5, 6 까지의 눈을 만들어 준다. 만약 구를 사용하지 않고 숫자를 만들고 싶다면, 면에 새로운 스케치를 만들고 텍스트를 작성한 다음 돌출로 내부를 파내면 된다. (글자 크기를 어떻게 조절하는 지는 모르겠음) ㅇ
이후 저장은 이전 주차와 똑같이 메쉬로 stl 만들고, gcode로 출력.
이어서 만드는 것은 좀 더 간단한 내용으로 회전을 연습하는 목적.
먼저 스케치를 만든다 그런데 이번에는 바닥(xy)이 아닌 정면(xz)을 사용한다. 직선을 대충 깔아주고 만든 직선에 맞춤점 스플라인을 사용하여 곡선을 만들어준다.
이어서 수정의 간격띄우기
를 사용하여 만든 곡선을 “복사”후, 남는 부분을 선으로 이어 “닫힌" 도형을 만든다.
이제 만든 도형을 선택 후 작성, 회전하여 컵 모양? 도형을 만들어 준다. 이렇게 만들어두고 나면 처음 작성한 스케치 편집이 만들어지는 모형에 바로 반영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과물 출력은 아마 맡기지 않을 예정. 일단 주사위나 컵이나 더 좋은 것을 한참 싸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도 하고, 3d 프린팅 출력물 경험의 목적도 이미 달성했기 때문 (오피셜은 아니지만 좆소냥이 코인, 원가 자체는 1000–2000원 수준이라고 함 ㅋㅋㅋ)
내 목적은 피카츄와 고양이 아무튼 귀여운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