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오카 선배와 함께 하는 리액트 스터디

모던 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리액트 입문

Jinhwan Kim
6 min readMar 26, 2023
학습 의욕이 높은 6년차 개발자 ㅋㅋ

이번 글은 모던 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리액트 입문 이라는 책의 리뷰로,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IT업계에서 있다보면 리액트, 뷰, 앵귤러 등의 프레임워크 / 라이브러리를 자주 듣게 됩니다. 각각마다 특징과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메타)에서 만들었고, 모바일 프로그래밍(리액트 네이티브)과도 연결 되는 기술 스택으로 리액트에 대해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shiny도 리액트와 연동됨)

기술을 학습하는 최고의 방법은 당연히 공식 문서를 보는 것임을 부정할 수 는 없지만, 여러 이유로 입문자에게는 책이나 강의처럼 전문가에 의해 한번 더 다듬어, 큐레이션 된 지식으로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

이 책의 저자는 유데미에서 2만명이 넘는 수강생에게 리액트를 강의했던 오카타 타쿠미로, 소개 글에는 SI, 프리랜서라는 정글을 거쳐 회사를 창업한 사람이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책의 구성도 저자의 경험치가 쌓인 여러 강의들 중, 입문자를 대상으로한 강의의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되어있습니다.

책의 구조와 특징

1부: 모던 자바스크립트

2부: 리액트 기초

3부: 최근 리액트 트렌드 (프레임워크 및 최적화 기술 등)

경험상 리액트 강의에서는 리액트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맞기도 하고) 저자는 리액트에 전제되는 바닐라 JS 에서의 최근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책의 약 1/3 정도를 차지하는 1부를 통해, 화살표 함수나, 분할대입, 스프레드, map filter등의 “모던” 기능들과, 각 기능 별로 사용하는 이유와 방법. 그리고 JS에서 DOM 작업 방법, 모듈과 패키지 관리자 등 연관 개념들을 소개한 다음에 리액트 기본을 소개합니다.

  • 도와주세요 선배님

책에서는 기술에만 너무 치중하지 않고,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지식들과 겪게 되는 질문들을 <도와주세요 선배님!> 이라는 내용으로 (…) 전달하기도 합니다.

  • 에피소드 구성

책의 구성 중, 각 장을 넘어가면서, 가상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 정리, 혹은 배우게 되고 이것이 왜 필요한 지 설명하는 점은 어떤 것을 왜 학습해야하는지 알지 못하는 입문자에게는 좋은 구성입니다.

이제 리액트를 마스터했다고 봐도 되겠어요!! (엄청난 고증)
  • 코드 설명

이 책에서는 다양한 색상을 인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드를 따라할때의 어느 부분이 추가 / 변경 되었는 지, 중요한 부분은 어디인지 강조된 부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개발 프로젝트 진행에서의 폴더 구조 또한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고, 중간중간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피규어들도 이해가 쉽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문자인 제가 읽었을때 한번에 이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대부분 2번 정도 읽고 나면 이 개념이 이 뜻이었구나 하고 이해됩니다)

  • 22년 11월 1쇄의 최근 트렌드 반영

책에서는 리액트와 연관되어 있는 더 학습하고 활용해야 할 기술들도 이런 목적에서 이런 기술들이 쓰이고 있다 정도의 톤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액트 입문자가 학습을 마치고도 계속 리액트를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로드맵으로 볼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 (당연히) github을 통해 프로젝트 코드 제공

그래서

  • (아쉽게도 ?) 만화책은 아니기 때문에 사키오카를 포함한 캐릭터의 활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 입문자를 대상으로 잘 풀어져 쓰여 있기 때문에, 책을 쭉 읽어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고, 개념 중 일부만 중간중간 다시 봐야하는 부분들이 있어 읽는데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 이전에 리뷰했던 (그리고 강추했던) 구글 앱스 스크립트 완벽 가이드에서 번역에 힘써주신 김모세님께서 번역한 도서입니다.
  • 만약 자바스크립트만 살짝 알고 있는 상황에서, 리액트라는 프레임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람, 혹은 다른 뷰나 앵귤러 등의 프레임워크가 익숙한 FE라면, 이 책은 리액트 입문 가이드 북으로 아주 괜찮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활용중이거나 어느정도 알고 있어 이후 단계를 고려해야 한다면 다른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

Responses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