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야놀자 후기

Jinhwan Kim
4 min readOct 17, 2021

남는게 많았던 좋은 기회였다. 내년엔 발표자로 도전…!

개발자들에겐 많은 컨퍼런스가 있다. 커뮤니티에서 주관하는 컨퍼런스도 있고, 기업에서 주관하는 컨퍼런스도 있고. Pycon등등 언어 자체로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린 👶 데이터 쪽 포지션의 경우는 많지 않은 편인데, 이러한 사막같은 곳에 단비인 데이터야놀자 에 어쩌다 참석하게 되어 (홍보도 겸해서) 기록을 남긴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Bonnie님의 발표 후기글이었다. 온라인-오프라인 아싸인 나는 이런게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다행히 Bonnie 갓께서 공유해주셔서 운좋게 들을 수 있었다.

다만, 커리어리의 경우는 딱히 들을 생각이 없었고, (축제, 컨퍼런스라기 보단 클래스, 웨비나에 가깝다 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시간과 내용이 더 와닿았던 데이터야놀자를 얼리버드로 신청했다.

얼리버드 티켓을 구입해두고 까먹고 있었는데, 전날 다시 알려준 것도 엄청 좋았다.

번외로, 코로나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오프라인에서 모을 순 없으니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이벤터스 + 개더타운의 조합은 꽤 괜찮았다. 최근 이러한 메타버스 자체를 디자인 하는 새로운 직업도 생겼다고 하는데. 역시…. 기술이 무조건 직업을 없애는 건 아닌 것 같다.

회사에서 초창기 게더타운을 해봤는데 그때 사용했던 수준에 비하면 어마어마했다 ㅋㅋ

올해의 컨텐츠들과 내가 들었던 컨텐츠는 아래와 같다.( 게더브레이크는 세션이 없이 게더타운에서 자유롭게 네트워킹 + 이벤트에 참여하는 시간이다. )

어쩌다보니 A와 D는 하나도 안들었는데 아마 내가 Deep Learning이나 Data Engineering 을 선호하지 않아서일지도… 💣

아무튼 세션으로 부터 배운 내용들, 맨땅헤딩 경험들, “네임드” 들과의 네트워킹은 어마어마하게 좋았다. 약간 과장 보태서 회사라는 우물 안 🐸 를 세상 밖으로 꺼내준 정도.

위 내용들은 사람마다 공감포인트가 다른 말 그대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니 자세히 서술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아마 이 후기글을 보는 사람들중에도

와 세상에 저런 컨텐츠가 있었어?

듣고 싶따 !!!

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다행히 헤르미온느의 마법시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머글들을 위해 해당 세션 내용들을 유튜브에 올려준다. (10월 30일 이후)

(들어봤던 것 중) 추천하는 세션은

  • 스몰 데이터를 ~ (실제 프로덕트 데이터 없이 데이터 분석 👍👍👍, 이 분은 우리팀으로 데려오고 싶다)
  • 데이터 초보에서 ~ (데이터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지 👍👍👍)
  •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 (데이터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
  • 배민 허위 리뷰 ~ (데이터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

요렇게 4개 정도 이다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다. ☕)

작년 2020때도 내년에는 꼭 발표자로 참여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다. 아쉽기도 했지만, 이 쟁쟁한 연사분들을 보니 내년을 다시 노려야겠다 라는 반성을 하게 된다. 진짜 내년에는 꼭 참여해야지…!

번외

이벤트 전부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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