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사례 분석으로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

취준생이 보기엔 괜찮은 태블로 책

Jinhwan Kim
4 min readJun 19, 2022

이번 글은 사례 분석으로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 라는 책의 리뷰입니다.

한빛미디어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번 책을 읽는 과정에서

  • 시각화에 대한 이해도는 있고 경험도 있지만, 태블로에는 익숙하지 않은 관점으로 읽었습니다.

요약

총 375 페이지 이지만 스크린샷이 많음

이 책은 크게 3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 태블로, 공공 데이터 분석

만약 3가지 중 2가지 이상에 관심은 있지만 경험이 없다면, 한달 정도 따라하면서 스터디 하기에 괜찮은 책이지만, 태블로가 아닌 다른 툴을 사용해야한다면 고민해볼 것 같습니다.

권장 독자

  • 1. 태블로를 회사에서 다뤄야 하는데 경험이 없는 사람
  • 2. 데이터 시각화 프로젝트를 태블로로 연습하고 싶은 취준생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태블로로 하는 데이터 시각화” 라는 과목을 계절학기의 레벨 정도로 듣고 싶은 사람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툴을 사용해도 되거나, 시각화에 경험이 있다면 이 책은 그렇게까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

⭐ 최신의 도서

사례 분석으로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는 22년 6월 3일에 발행된 책인데요, 시각화의 구성요소 중 이론적 배경은 크게 변하지 않지만, 툴이나 라이브러리와 같은 기술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최신의 책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학계의 관점도 서술된 도서

제 경험상, 보통 시각화를 다루는 책들은 (번역한 책이 아니라면) 특정한 시각화 툴에 경험이 많은 컨설턴트나, 강사들이 서술하는 책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중 한분으로 산업공학과 교수님이 있는 만큼 산업계가 아닌 아카데믹한 관점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시각화에 대해서). 어느게 좋다 나쁘다는 아니고, 시각화에 대해 How를 넘어서서 Why 라는 관점도 접해 볼 수 있으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대시보드는 이렇게 레이아웃을 배치하고, 이런 기능들을 넣을 수 있다 (How) 를 많이 서술하는데요. (저 또한 그런 관점에서 많이 접근했습니다.) 특히 이미지처럼 대시보드의 목적(Why)을 고민해야한다 라는 것도 다뤄주고 있는 부분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

  • 🌲 공공데이터는 질문을 만들기 위해 수집한 데이터가 아닌, 데이터가 있고 질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책에서 다루는 시각화 / 분석의 목적이 공감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구나 정도의 참조는 좋지만 실제로 이러한 질문을 만들어 내는 구나 로 보기엔 개선점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Free license data를 사용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 ⚠️ 시각화 툴의 비교에서 수정되어야 할 설명들이 있습니다. 태블로의 장점 중 하나는 web 상에서 다른 의사결정권자들도 쉽게 접근하여 시각화나 대시보드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인데 (Publish / Deploy) 이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연동으로 인한 빠른 업데이트, 노코드 기반의 쉬운 개발 과 같은 장점도 생략하고 있습니다.(물론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보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Shiny (R), Streamlit (Python), Google Sheet (Excel), 그 외에 Grafana, Redash 와 같은 업계의 툴 또한 다루지 않는 것은 이후 개정판이 나온다면 업데이트 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

1부: 데이터 시각화의 배경 설명

1~2장: 데이터 시각화 및 프로젝트 준비하기

2부: 데이터 시각화

3장: 차트 유형별 데이터 시각화

4장: 여러개의 차트를 같이 표현하는 대시보드

5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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